✧재미로 봐주세요! 🙂
월요병에 시달리는 오늘, 재미있는 홍콩 문화를 알아봅시다~ ☺️
사귀는 건 아니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주지 않거나 썸 타는 것처럼 행동을 하면서 여러 이성과 가깝게 지내는 여성을 홍콩 사람들은 관세음보살(觀音娘娘)이라고 부릅니다. 그리고 이 관세음보살을 보호하는 수호자를 ‘관음병(觀音兵)’이라고 부르죠. 그래서 홍콩 사람들은 이렇게 어장관리 당하는 남성에게 ‘군입대를 한다’는 장난을 치기도 하죠! 😂
더욱 재미있는 것은 군대에서 서열이 나눠져 있듯이 관세음보살을 보호하는 ‘관음병(觀音兵)’들도 역시 계급이 나눠져 있다고 하네요! ㅍㅎㅎ. 홍콩 인터넷에서 7가지 복무제도 종류를 정리해서 어장관리당하는 남성을 표현해 봤습니다!
1. 보병 (步兵) 🚶🏻
– 틈틈이 시간 있을 때마다 옆에 있어주는 사람
– 각종 생활심부름을 해주기도 한다
2. 초병 (哨兵) 📞
– 아침에 모닝콜 해주는 사람
– 주로 전화나 메세지를 통해 소통하는 사람
3. 운전병(運輸兵) 🚗
– 여성을 태워주는 역할
– 부를 때 빠를 수록 좋음
4. 수병(水兵) 💰
*홍콩에서 물은 돈을 상징하기도 합니다. 그래서 수병은 돈을 많이 내는 남성을 뜻합니다~
– 여성과 함께 식사를 하고 밥사주는 사람
– 선물을 사주면서 데이트하는 것처럼 함께 쇼핑을 했지만 아직 남자친구가 아님, 절대!
5. 기술병(工兵/技術兵) 💻
– 전자제품이 문제 생길 시 해결해주는 사람
– 과제나 팀플이 있으면 여성분 대신 해주는 사람
6. 낙하산(空降兵) 🏃🏻
– 어디든지 연락주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사람
7. 대장군(大將軍) 🙋🏻♂️
– 오랫동안 옆에 있어줘서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가끔 남자친구보다 더 친밀한 사람
홍콩의 7가지 복무제도. 어떠셨어요? 한국보다 더 촘촘하죠?
재미로 보는 홍콩 로컬 문화!
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로컬 문화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^^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