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aturday, May 28, 2022

【60년의 전통 손맛】 대두 전문점 진향원(珍香園)

여러분은 두부를 주로 어떻게 해서 드세요?
두부를 만드는 데에 쓰이는 대두. 홍콩에서는 이 대두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정말 무궁무진합니다. 마트 말고 대두 전문점에 가면 유부, 판두부, 두부피 등 형형색색 대두 제품이 가득하죠.
 
IG @sukowu
IG @sukowu
홍콩 두부 전문점 쿵워더우분총. 한국 관광객에게도 유명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아는 사람만 아는 #소장각 동네 두부 전문점 진향원(珍香園)입니다.
진향원은 홍콩에 얼마 남지 않는 전통 두부 가게입니다.
매일 새벽 2시부터 맷돌로 대두를 갈아서 부스러기를 걸러 끓인 후 식용 석고가루(food grade gypsum powder)를 넣어서 신선한 두부를 만듭니다. 시간이 많이 걸려도 맷돌로 가는 이유는 두유,두부의 천연 대두맛을 훨씬 진하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. 이렇게 만든 두부가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!!
 
IG @billymakmak
 
찐쫑두부(煎釀豆腐;생선속을 채운 튀김 두부), 두부화(豆腐花;두부푸딩) 그리고 두유는 진향원 식당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어요. 찐쫑두부는 식용 석고가루로 만든 두부라 간수두부보다 겉이 더 쫀득해서 튀길 때 쉽게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바삭바삭해요. 하지만 속은 여전히 매끈, 부드러워요.
 
두부화는 우유푸딩처럼 매끌매끌하고 입에 넣어 깨물지 않아도 스스로 녹아서 입 안 가득 대두의 향과 달달함으로 가득하고요.
 
IG @sssss_foodie
IG @sukowu
IG @magicland24
60년 역사를 가진 진향원.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하여 식당에서는 두부 요리 외 홍콩 길거리 음식도 같이 팔고 있어요. 예를들면 수제 찐쫑쌈뽀우(煎釀三寶;생선속을 채운 튀김 3종), 수제 군만두, 수제 부추빵(韭菜餅) 등. 그 중에는 홍콩에 몇 안 되는 명물인 유자(油糍)도 있어요!! 유자(油糍)는 튀긴 무채전인데, 무채, 샐러리, 건새우 등을 비벼서 숙성 시키는 동안 반죽물을 따로 만들어요. 준비가 다 되면 국자를 뜨거운 기름에 예열해서 반죽물, 무채 속 그리고 반죽물 순서대로 넣고 3-4분 동안 튀깁니다. 아마 홍콩에서도 드셔 본 분이 별로 많지 않을 걸요.
 
IG @otatali
작은 가게에 퍼지는 대두 향기와 6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.
홍콩에 오시면 그리고 찐로컬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.
 
[ 珍香園 진향원 ]
– 주소: G/F, 12 Shing On Street, Sai Wan Ho
– 오픈 시간: 월-일요일 08:00 – 20:00 | 매월 첫 월요일 휴무
– 교통: 지하철 Sai Wan Ho 역 B출구 이용 – 도보로 약 2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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